부원 명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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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사람이 그림 그리는 거 처음 봐?"외형 이미지이름: 홍예성 紅叡星키/체형: 171cm / 좀 말랐다. 어깨를 잡으면 얇은 뼈대가 느껴지는 정도.학년, 반: 1학년 2반 에고그램 유형: ABAAA 번민하는 다면적 인간 타입 음악가'외로운' 세피아(여성) 끝없는 항해,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 낭만이 가득한 생활에 음악이 빠지면 되나! 그렇게 생각한 해적들은 만장일치로 고향 섬에서 이 사람을 납치했다. 반도네온, 탬버린과 함께 말이다. 하지만 절대로 포로는 아니다. 그도 결국은 현실에 굴복하고 아름다운 선율에 기뻐하는 사람들을 위해 연주하기로 하였다. 럼주와 음악, 가락 위에 쌓이는 기괴한 하모니와 역겨운 가사들에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그는 종종 자신의 세션을 그리워한다. 쌓이는 선율, 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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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대배우를 본 소감이 어때?"외형 이미지 연한 분홍으로 염색한 천연 곱슬 머리. 보기 좋게 흘러내리게 하기 위해 아침마다 많은 공을 들인다. 눈꼬리가 올라간 하늘색 눈. 습관적으로 웃음 짓는 말끔한 얼굴. 미인상. 꽤 마른 편이라서 뼈나 관절이 도드라져 보인다. 실제로도 식사량이 많지 않다. 그에 비해 체력은 약하지 않아서, 아침부터 밤까지 쌩쌩하다.이름: 주별나래키/체형: 164cm / 꽤 마른 체형학년, 반: 1학년 4반 에고그램 유형: ABCAA 권위주의 예술가 타입 약사'거짓말쟁이' 제이드(남성) 거짓말을 많이 하면 다리가 짧아진다는 전설을 들어보았는가. 사람들은 그 이야기가 이 사람에게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땅딸막한 약사는 음침한 방에서 늘 풀을 짓이긴다. 인상이 사납고 수상해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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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옷은 교복 자켓 위에 착용해주셔야 합니다만."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5대5 가르마에 칼단발. 교복 자켓까지 정사이즈로 착용하였으며, 치마 길이는 무릎 바로 밑까지 온다. 뽀득뽀득 닦아놓은 안경은 언제나 반짝거리며 빛난다.이름: 김여현키/체형: 161cm / 47kg학년, 반: 1학년 4반 에고그램 유형: ABACC 무미건조한데다 근엄하고 올곧은 타입엄격, 근엄, 진지. 원칙주의자이며, 확고한 기준(교칙)을 중시한다. 언제나 침착함을 잃지 않아 묘하게 의지되는 타입. 하지만 딱히 의지되거나 위로되는 말을 해주진 않는다. 그저 냉정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상황을 판단할 뿐…. 유령 사냥꾼'세포로' 잔느(여성) 수많은 현상수배지를 피로 물들였다는 공포의 현상금 사냥꾼. 같은 해적을 팔아넘겨 돈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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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렇게 하라며! 응? …이게 아냐?"이름: 한건키/체형: 182m / 평균 이상 다부진 체격학년, 반: 2학년 3반 에고그램 유형: BACBC 방황하는 인정파 타입 단순하고 직설적이며, 발화점이 낮은 편이나 정에 약한 타입. (떽떽거리면서도 부탁한 건 어느 정도 들어준다.) 눈치가 없지만 그렇다고 아예 말아 먹은 수준은 아닌지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 물론 능숙하게 타인을 대하는 것은 아닌지라 그에게 실망할 일이 당연히 있을 것이다. 태도의 어떤 점이 문제인지 한 번 짚어주면 그걸 기억하고 조심하려고 하는 편이다. (고친다고 한 행동이었으나 다른 방향으로 삐끗할지도 모르지만...! 나쁜 의도는 아니다!) 항해사'꿈속의' 올리브(여성) 본래 그는 지도를 그리던 사람으로 해적이나 바다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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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봐! 내가 못하는 건 없으니까."외형 이미지(@RiiUpo48 커미션) 어두운 자연 갈색 머리. 칼단발로 깔끔하게 다듬어서 머리띠를 썼다. 크게 트인 고양이상 눈매. 붉은 눈에는 늘 힘이 잔뜩 들어가 있어 새침데기처럼 보인다. 머리띠는 색만 붉은 색으로 고정이고, 디자인은 그날 기분따라 바뀌는 편이다.교복은 카탈로그에서 튀어나온 것마냥 정석 그 자체로 입는다. 몸집이 작고 말랐지만, 앉으나 서나 자세가 꼿꼿해서 마냥 왜소하게 느껴지진 않는다.이름: 장도희키/체형: 158cm / 마름학년, 반: 2학년 6반 에고그램 유형: AACBA 막중한 책임을 곱빼기로 짊어지는 타입추구미 ‘만능’,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전력 질주로 돌파하는 중이다.평균 이상으로 해내는 일이 훨씬 많은데도 더 뛰어나야 한다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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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손이 많이 가는 친구네~?"이름: 이해찬키/체형: 185cm / 83kg학년, 반: 2학년 3반 에고그램 유형: CBAAC 새로운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타입 보편적인 이미지를 이야기하자면, 무슨 일이 있어도 느긋하고 여유만만한 사람. 부정적인 감정 표현의 폭이 크지 않고 빈도 또한 드물다. 매사에 두려움이 없어 실패를 맛보더라도 ‘그런 날도 있는 법이지~’ 정도로 넘기는 편. 그 천성적인 유쾌함이 극단적으로 강해 때로는 ‘진지하지 못하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강심장에서 기인한 안전불감증 소유 중. 실용주의자. 생각에서 행동까지의 프로세스가 굉장히 빠르고 직선적이다. 특유의 모험심으로 인한 반골 기질이 있다. 때때로 가차 없고 냉정해 정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시야가 좁은 사람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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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진짜 좋다~ 별 잘 보이겠다, 그치."외형 이미지옅은 밀색의 머리, 청회색의 눈은 염색or렌즈가 아닌 천연, 다소 눈에 띄는 이목구비는 혼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고데기나 화장 등도 전혀 하지 않은 자연의 모습에 별다른 악세서리도 따로 착용하지 않는 편. 바지교복을 단정하게 착용하지만, 항상 위에 후드집업이나 가디건을 대충 덮어 입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치만 춥잖아잉~) 눈이 마주치면 언제나 맹하게 웃는 얼굴. 표정과 표현이 풍부한 편이지만 시끄럽다기보단 허술하다는 인상을 준다. 이름: 이에스더키/체형: 171cm / 마르고 호리한 체형, 말랑하다는 느낌보다는 얇쌍길쭉하다.학년, 반: 2학년 4반 에고그램 유형: CABBB 오로지 사이좋게 지내기를 원하는 타입여유롭고 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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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끈 빌려드릴까요?"외형 이미지(네카)이름: 이시하 李始廈키/체형: 올해 신체검사 기준 175cm, 63kg. 말랐고 호리호리한 체형.학년, 반: 2학년 1반 에고그램 유형: BBACB 자신을 죽이는 무난한 노선 타입 이성으로 뭉친 덩어리와 같은 타입. 욕망에서 기인하는 기백이 없는 편. 급변하는 경쟁 사회에서 불리한 성격. 학구적인 일이나 기술직에 잘 맞음. 조용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타입. 누군가에게 지시를 내려야 할 경우 최소한의 것만 지시하고 나머지는 잠자코 바라보는 편. 포로2'둘포로' 잭(남성) 바다에 정통하고 모르는 생물이 없을 정도로 학식이 뛰어난 해양생물학자. 빼어난 지식으로 어려움도 휙휙 넘긴다. 당연하지만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생물에 관한 지식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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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추워? 옷 벗어줄까?"외형 이미지 이름: 서재민키/체형: 178cm(+깔창 3cm) / 평균 체형학년, 반: 2학년 3반 에고그램 유형: CABBB 오로지 사이좋게 지내기를 원하는 타입 통신관'횃대' 피치(여성) 이 앵무새는 바다 위로 날아가 수배지와 신문을 물어온다. 조달선에 연락할 일이 있거나 섬에 정박해야 할 때 날려 보내기도 한다. 잠깐! 앵무새는 어디까지나 피치가 키우는 새다. 해적은 이쪽이다! 모두 그걸 잊곤 한다. 더군다나 이 해적은 아주 과묵하다. 앵무새가 활약하는 일이 훨씬 많으므로, 해적들은 피치와 앵무새가 동시에 물에 빠지면 누굴 구할지 조금씩은 고민한다. 빠르게 비행하고 정확하게 움켜쥐는 앵무새가 있는 한, 그는 언제까지나 앵무새 횃대 취급을 받는다. 그 자신도 해적인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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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경림고 핫가이 문아연." 실눈이 아니다. (중요!) 흔히 '웃상' 이라고 칭하는 대상과는 다르지만(그야 눈 뜨면 무서운 인상이다) 늘 웃고 다니는 편이다. 웃을 때 눈이 길게 접히며 휘는 타입으로, 사진을 찍을 때면 실눈캐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실눈이 아니다!) 팔자 눈썹에 삼백안. 기골이 장대하고 팔다리가 길쭉한 편이라 '고놈 농구 잘하게 생겼다'는 말을 어릴 때부터 제법 들었다. 프리하게 넘긴 가르마에 머리카락은 정리된 듯 되지 않은 듯 잔머리가 돋은 편. 학기 중에는 교복을 꼬박꼬박 잘 입고 다닌다. 어느 날엔 마이가 없고, 어느 날엔 조끼가 없고, 어느 날엔 바지가 다르지만 어쨌든 '교복을 입었다'는 티는 낸다. 방학중엔 대체로 캐주얼한 스타일. 머리색은 탈색 3번을 거쳐 버건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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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소리군."외형이미지 겉도 속도 자로 대고 자른 듯 직선으로 빚어진 느낌을 주는 학생.푸른 기가 도는 흑발. 단정하게 자른 단발은 날카로운 턱선을 일말의 곡선으로 감싸며 똑 떨어진다. 앞머리 선에 겹쳐진 눈썹이건만 그 모양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이유는 고집이 여간내기 아니어 보이는 이목구비 때문이겠다. 먼지 한 톨 없는 철테 혹은 뿔테 안경은 마른 광대를 도드라지게 하고, 얇은 입술은 턱의 긴장도가 느껴지게끔 굳게 다물려 있다.입도 짧고 살도 잘 붙지 않는, 성격대로인 체형. 교복 치마를 길게 늘여 바지와 겹쳐 입는다. 겨울이라 두꺼운 울코트를 덧입는다. 소지품은 모노톤과 남색, 갈색을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다.이름: 독고진하키/체형: 174cm / 지방도 근육도 적은 날렵한 체형학년, 반: 2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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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별이 떨어질까……."외형 이미지(@vvSUtOvM 커미션) 푸른 빛이 도는 검은 머리에 깊은 푸른 눈을 하고 있다. 길쭉하고 호리호리한 체형. 교복은 체형에 맞게 어느 정도 보완을 거쳤다. 속눈썹이 깊고 풍성하며 피부가 밝아 전체적으로 미형에 가까운 외모지만, 표정을 굳히고 있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어두운 분위기를 풍긴다. 입학할 때 즈음 등에 닿았던 머리는 길게 길렀다. 발치에 닿을 정도.이름: 이소여 李昭麗키/체형: 176cm / 60kg학년, 반: 3학년 5반 에고그램 유형: BBCCB 남의 그늘에 가려 고개를 숙이고 있는 타입소심하고, 걱정 많고, 비관적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부정적인 성격’이라고 들 만한 것 중 대부분을 가지고 있는 골치 아픈 성향. 좋은 의미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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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어."원래 갈색 장발머리였지만 최근 탈색을 하고 짧게 잘랐다. 기본적으로는 살구색 스타킹에 리본 타이, 길이를 길게 개조하여 종아리까지 넉넉하게 오는 치마를 입는다. 등교할 때는 마이까지 단단히 챙겨입지만 교내에서는 늘 주머니가 있는 후드티를 입고 있다. 졸리고 심드렁해 보이는 인상. 표정 변화가 확실하다. 볼에 있는 흉터는 어릴 때 뜨거운 물에 데인 흔적이다. 기본적으로 자세가 꼿꼿하고 은근히 체격이 단단하다. 옷을 오버핏으로 입는 편이라 티가 잘 나지 않는다.이름: 연경서키/체형: 172cm / 평균학년, 반: 3학년 5반 에고그램 유형: ACACB '인생은 난해해' 타입 현실적인 낭만주의자. 시니컬하고 무뚝뚝해 보인다는 인상이지만 의외로 털털하고 정이 많다. 다만 성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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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외형 이미지 눈에 그다지 힘을 주지 않아도 어째 꼭 노려보고 있는 것 같다는 착각을 주는 험악한 인상. 반쯤 넘긴 머리카락. 붉은 기가 도는 녹색 눈. 조끼는커녕 걸핏하면 타이도 안 매고 다니는 통에 복장 불량으로 쌓인 벌점만 해도 상당하다. 눈썹 근처에 흉터를 달고 나타난 건 입학 후 첫 여름방학을 맞이하기도 전이다.이름: 사공건키/체형: 189m / 평균학년, 반: 3학년 2반 에고그램 유형: ABBBC '내가 하는 일에 불만 있냐?' 타입 냉소적이고 회의적인데 묘하게 다혈질이기까지 하다. 학급이나 동아리에서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면 적지 않은 확률로 그 원인. 아예 말이 안 통한다기엔 대거리 몇 번 오가다 적당히 누그러질 때가 있으나, 그런 일이 또 있으리라는 기대는 요행에 가까우니 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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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있던 담요? 저쪽에 치워 뒀어. 필요해?"외형 이미지 헌앙하다는 표현이 딱 맞을 외견. 큰 키에 자세가 곧고 얼굴 생김이 멀끔하니 훤하다. 눈썹과 속눈썹이 짙고 눈동자 색이 밝아 인상이 오래 남는 편. 쌍꺼풀이 진 눈은 처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았고, 눈꼬리가 약간 빼족하다. 얼굴 오른편 눈 아래, 입술 아래 각각 점이 하나씩 있다. 1학년 때 딱 한번 염색했다가, 관리가 귀찮다는 이유로 관둔 뒤로 쭉 자연모(짙은 흑발) 유지. 교복도 따로 손을 안 댔다. 날이 추워지면 키가 자라며 불편해진 블레이저 대신 품이 넉넉한 가디건이나, 교복 조끼와 잘 어울리는 형태의 코트를 주로 입는다.이름: 문규온 文規昷 (법 규, 어질 온)키/체형: 184cm/85kg. 군살이 없고 자세가 곧아 본인 키보다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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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쳐다봤어."외형 이미지(픽크루) 흑발 흑안. 길게 자란 앞머리가 축 내려와 눈가를 덮는다. 늘 주눅 든, 어딘가 어색한 표정 디폴트. 눈이 마주쳐도 금세 피한다. 핏기 없이 창백한 피부. 우중충한 분위기. 근육도 살도 별로 없는 몸. 그를 이루고 있는 모든 요소가 ‘친구 많은 호감상’과는 거리가 무척 멀기 때문에 혼자인 게 익숙하다.하지만 편한 것과 별개로 이따금 외로운 것은 어쩔 수 없다….이 름: 류기후 柳企厚키/체형: 179cm / 마름학년, 반: 3학년 3반 에고그램 유형: BBBCA 참기만 하다가 완전히 묻혀버리는 타입 주방장'엄마손' 캐러웨이(남성) 높은 모자만큼이나 긴 수염을 양쪽으로 땋아 내린 듬직한 체구의 주방장은 항상 주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독립적이고 외로움을 타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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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웨이브진 검은 머리, 진한 화장, 항상 깔보는 듯 쳐다보는 녹색 눈과 왼쪽 입가의 점.잘 다려진 교복 셔츠에는 남의 것임이 확실한 넥타이를 매고 있다. 입학 이래 입은 적이 없는 조끼나 마이 대신 후드집업을 즐겨 입는데, 조금만 흘러내려도 치마 끝단이 가려지곤 한다(치마가 짧기도, 후드가 큰 것이기도 하다). 추운 날엔 반투명한 갈색 스타킹. 실내화로는 검은색 삼선 슬리퍼. 운동화를 신으면 키가 5cm쯤 커진다. 여러모로 또래 학우들이 꺼리거나 어려워 할 인상. 대부분은 3초 이상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한다. 이름: 권해인키/체형: 172cm / 56kg학년, 반: 2학년 6반 에고그램 유형: BCAAA 가시 돋친 장미, 장사꾼 타입쟨 대체 왜 저러는 걸까?높은 지성, 빠릿한 눈치, 논리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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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방학이 되었으면 좋겠다."염색약으로 덮은 것 같은 검은 단발. 꾸민 거라곤 커피색 스타킹이 전부다. 말씨가 온화하고 행동이 조심스러워 따듯한 인상을 준다. 모범생 중에서도 인기가 많을 타입. 특별히 눈에 띄는 것 없이 딱 평균에 맞다는 느낌이 있다. 입학했을 때부터 기복 없이 늘 이런 스타일이었다.이름: 지은하키/체형: 160cm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평균 학년, 반: 3학년 5반 에고그램 유형: BABBB 자상한 마음씨의 '자타공존' 추구 타입 항상 비슷한 톤을 유지하는 차분한 성격이 눈에 띈다. 질풍노도의 틈바구니에서도 척지는 사람 없이 무난하고 평탄한 인간관계를 유지해 왔다. 학급이나 동아리에서 무슨 문제가 생기면 누구를 나무라기보다는 '내가 가서 말해 볼게.'하고 나선 뒤 상황을..